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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다녀 왔습니다. -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안녕하세요. 애드라이프 입니다.

2018.11.17일 제 아내와 함께 광주호 호수 생태공원(지도)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광주 무등산 끝자락에 위치한 호수공원이였는데요. 광주댐에 의해서 생긴 호수에 생태공원을

만들어서 관광지로의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하면 꼬불꼬불한 차길 생각에 가기도 전부터 어질어질 한거같았는데

생각보다 길도 많이 험하지 않고 의외로 사람도 많더라구요.


주차장도 잘되어있어서 도착하는동안 불편한점이 없었어요.

예상했던 대로 호수근처에 산이라서 평소보다 춥더군요.(롱패딩을 챙겨가길 잘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핫도그 집에 들러 핫도그를 삿죠.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핫도그집




날씨가 좀 쌀쌀해서 아메리칸노에 핫도그하나를 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핫도그 인증


먹기전에 찍었어야 했는데.....너무 맛있어 보여서 바로 먹어버렸네요.ㅠㅠ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북구8경




호수 생태공원에 들어가기전에 보이는 광주 광역시 북구8경에 대한 지도도 보이네요.

처음에는 호수공원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서 걱정이였는데 주차장 맞은편에 핫도그집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보시면 노란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바로 주차장 근처여서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분은 제 아내입니다.(아내의 요청으로 얼굴은 가렸어요ㅜㅜ)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북구8경



입구도 찾았겠다 이제 들어가야 겠다 싶어서 가고있는데 한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음식물 반입금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인데 모르고 핫도그를 들고 들어갈뻔 했어요.

바로 앞에서 모두 먹어치우고 인증!!▼ 


이제 본격적으로 호수 생태공원을 만끽하러 가볼께요.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것들중에 제 눈길을 사로잡은게 있었어요.


말무덤이라는 것이였는데 처음에는 생태공원에 왠 무덤이있을까 했는데 설명을 보니 이해가 되어군요.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말무덤


뭔가 아끼는 말을 간직하는 의미도 있고 나쁜말을 묻어버린다는 의미도 있는 말부덤이라는게

신기하고 이색적이더라구요. 아내와 같이 이런 무덤도 있구나..하고 잠시동안 감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들어가서 돌아다니다 보니 보이는 주의사항!? 표지판이였는데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절대로 해선 안되는 행동들이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주의사항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분들이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마음에 올리니다. ▲


저희가 구경했던 길위주로 올렸는데요. 처음에는 가물치 방향으로 호수전망대 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가물치길






호수전망대를 찍고 돌아오면서 풀피리길로 들어갔습니다.▼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풀피리길


마지막으로 버들길로 돌아왔죠.▼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버들길

첫 계획과는 다르게 다 돌아보지 못하고 위 코스만 돌았는데 1시간 걸리더군요.

사진도 찍고 웃고 떠들고 하다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호수 근처라 공기가 차서 볼이 금새 차가워 지더라구요.


1시간동안 돌아다니면서 정말 예뻤던 풍경들을 보여드릴께요.

중간중간 제 아내가 특별 출연하니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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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노을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아내랑 같이 오길 잘했구나~ 싶었던 여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라는게 처음부터 끝까지 좋을 수만은 없겠죠? 

단점이라고 하면 저는 주차하는데 타이밍이 좋아서 바로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하고나와서 보니 주차통제를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차들이 꼬여서 움직이질 못하고 있어군요.


물이 깨끗한 편은 아니였어요. 멀리보이는 풍경들은 정말 아름답고 좋았지만 내가 걷고 있는 발 밑의 물에

쓰레기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눈살을 찌뿌리게 하더군요.


냄새가 날정도로 오염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안좋았어요.


저희는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집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그때 들어오는 차들도 많이 있더군요.

올라오는 길에 보면 음식점들도 많이 있었는데 시간대가 저녁쯤인걸 감안하면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멀리있기도 하고 산끝자락이 있다보니 

밥을 먹으로 자주오기는 힘들것같더라구요. 아니면 정말 맛집이 있나?


아내가 임신하고 처음가는 나들이 였는데 아내가 즐거워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겨야 겠네요.

사진도 이렇게 많이 찍은것도 오랜만인것 같아요.

연예할때는 정말 사진 많이 찍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많이 못해준거 같아서 미안하더군요.

지금부터라도 더 노력해야 겠네요.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에 대한 포스팅였습니다.

처음으로 쓰는 여행포스팅에 부족함이 많습니다만

계속해서 도움되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 애드라이프